배우 문성근 씨가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조사를 받기 위해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문 씨는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 14일 국정원 적폐청산 TF는 2011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이 인터넷 카페에 배우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 나체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는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퇴출 대상으로 지목된 연예인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특수 공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배우 문성근 씨 싸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