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선공개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비키정(전수경 씨)에게 "잘못했다"고 울부짖는 양달희(다솜) 모습이 담겼다.
수술대 위에서 정신을 차린 양달희는 비키정에게 "제가 다 잘못했어요. 하라는대로 다 할게요"라며 "제발 제 눈만 건들지 말아주세요"라고 소리쳤다.
양달희는 "눈 없이 어떻게 살아요?"라며 "제가 그런 벌을 받을 만큼 잘못한 건 없잖아요"라고 했다. 비키정은 "그래? 넌 눈 없이 살 수 없고 우리 세라는 눈 없이 살아도 된다는 거야?"라며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구나. (마취) 시작해"라고 말했다.
다급해진 양달희는 "제가 잘못했어요.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시겠어요? 제발 내 눈만 건들지 말아주세요"라며 울부짖었다.
비키정은 "그러게 처음부터 내 말을 들었으면 얼마나 좋아"라며 "다른 건 다 용서해도 네가 세라박 이름으로 저지른 죄는 용서 못해"라고 말했다.
선공개 영상에 담긴 내용은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