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 염색 기간을 2배로 늘리는 방법이 공개됐다.
최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 출연한 헤어디자이너 김창기 씨는 청담동 스타일 셀프 염색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염색 유지 기간을 두 배로 늘려주는 비법으로 식용유를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피부과 전문의 김민주 씨는 "염색은 인공색소가 모발에 있는 피질 사이사이에 스며드는 과정을 말한다"며 "(염색약에) 식용유가 들어가면 모발 주변을 코팅해 염색약이 더 오래 머물게 한다"고 말했다.
식물성 기름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모발에 코팅막을 형성해 모발 손상도 줄이고 유지력을 높여준다.
제작진은 식용유를 섞은 염색약과 섞지 않은 염색약으로 실험을 했다. 염색 후 샴푸와 헹굼을 20여 번 반복하자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식용유를 넣은 쪽 머리카락 색상이 넣지 않은 쪽보다 훨씬 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