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47) 감독이 이동국 선수를 뒤늦게 투입한 이유를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동국(38·전북) 선수는 황희찬 선수를 대신해 후반 43분 교체 투입됐다. 정규 경기 시간 2분에 추가 시간 4분을 합쳐 6분간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한 명 더 많을 때 패했던 경우가 있어 조심스러웠다. 1분을 뛰더라도 이동국의 결정력을 믿었다. 먼저 뛰었던 선수들이 잘해줬기에 이동국의 투입이 조금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손흥민, 황희찬 등 훈련 기간이 짧았던 선수들을 선발로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공격수는 조직력보다 개인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 초반부터 많이 뛰어줄 선수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란과 무승부로 한국은 4승 2무 3패를 기록해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오는 6일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