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 씨가 최근 SNS로 한 팬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종석는 지난 21일 fn스타 등 다수 매체와 라운드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이종석 씨는 "최근 SNS로 메시지를 받았다. '(제가 출연한) 브이아이피'를 보고 싶은데 봐도 되겠냐'는 내용이었다. 어린 친구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이 씨는 "너무 고맙고 어른이 된 후 꼭 봐줬으면 좋겠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원래 SNS에 메시지가 와도 확인을 잘 하지 않고, 답장도 안 하는 편이지만, 그 메시지를 보고는 깜짝 놀라 답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라도 어린 친구들이 보다 충격받을까 걱정됐다. 어린 팬들은 볼 수 없는 영화"라고 했다.
24일 개봉 예정인 '브이아이피'는 북한에서 귀순한 VIP가 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부 장면으로 인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이종석 씨는 극중 범죄를 서슴지 않는 북한 VIP로 열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