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스페인 지로나 이적 합의"

2017-08-21 08:00

백승호(20)가 스페인 라리가 승격팀 지로나FC와 3년 계약을 맺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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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20) 선수가 스페인 라리가 승격팀 지로나FC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스포티비뉴스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FC바르셀로나와 지로나 양 구단 간 합의가 끝났다. 백승호 선수는 1년 간 2군팀 페랄라다-지로나B로 임대된 후 2018-19시즌부터 지로나 1군 팀에 합류한다.

'지로나'는 창단 88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 시즌 라리가에 승격했다. 지로나는 바르셀로나 인근에 위치해 있는 카탈루냐 팀 중 하나다. 지로나는 최근 맨체스터시티가 50% 지분을 인수해 투자하며 화제가 됐다.

지로나는 라리가 개막전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2-0으로 앞서다 2-2로 비겼다.

백승호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빼어난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0년 4월, 5년 장기 계약을 맺고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으로 이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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