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한 퍼스트 도그 마루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취임 100일 기념 B컷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풍산개 마루와 문 대통령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마루는 바닥에 엎드린 채 문 대통령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고 문 대통령은 그런 마루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어지는 사진에는 크게 하품하는 마루와 그 옆에서 마루를 지긋이 바라보는 문 대통령이 있다.
이밖에 기자들을 여민관으로 초대한 장면과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든 양갱도 공개됐다.
지난 5월 말 청와대에 입성한 풍산개 마루는 문 대통령이 키우는 반려동물 3마리 중 하나다.
최초 퍼스트 캣인 '찡찡이'와 유기견이었다가 퍼스트 도그로 입양된 '토리'까지 청와대 입성한 반려동물들은 대통령 지지율만큼 인기가 높다.
청와대는 반려동물들 소식을 주기적으로 SNS를 통해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