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평가된 래퍼 1위로 'MC 그리'가 이름을 올렸다.
'익사이팅디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SNS 이용자들을 상대로 "과대평가된 래퍼는?"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익사이팅디시는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사이트다.
MC그리는 총 1만 329표 중 2472표(23.9%)로 1위를 차지했다. MC 그리는 방송인 김구라 씨의 아들로 최근 '고등래퍼'에 참가했다. 방송 당시 아버지의 후광으로 래퍼 데뷔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2위로는 2383표(23.1%)를 받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이름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글로벌한 팬덤을 보유한 스타지만 해당 투표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3위에는 987표(9.6%)로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선정됐다. 최자는 지난 2000년 힙합그룹 CB Mass로 데뷔했다. 현재 '쇼미더머니6'에 팀멤버 개코와 함께 프로듀서 출연하고 있다.
다음 순위로 블랙넛, 전 원더걸스 멤버 유빈, 블락비 지코, 제시 등이 과대평가된 래퍼로 각각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