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멤버 옹성우 씨가 '날 웃게해주는 남친'으로 변신했다.
옹성우 씨는 tvN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이하 SNL9)에 12일 출연했다.
이날 옹성우 씨는 시도 때도 없이 여자친구 정이랑 씨를 웃기는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옹 씨는 성적이 떨어져 우울한 정이랑 씨를 표정 연기, 귀 접기 등으로 웃게 했다. 그는 웃음이 터진 정이랑 씨에게 "넌 웃는 게 제일 예뻐"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옹성우 씨가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정이랑 씨를 웃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선생님에게 훈계를 듣고 있는 정 씨를 웃겨 곤란한 상황을 만들었다. 결국 정이랑 씨는 화를 냈다.
이에 옹 씨는 정이랑 씨에게 사과했고, 다행히 정 씨는 사과에 기분을 풀었다. 하지만 그 순간, 옹성우 씨는 '아무거나 저장하는' 3분 남친 박지훈 군에게 '저장' 당한다. 결국 두 사람은 정이랑 씨를 버리고 떠나버린다.
이날 옹성우 씨 외에도 멤버 배진영, 박지훈, 이대휘 군, 하성운 씨와 함께 '3분 남친' 코너에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