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인 11일 개 식용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동물권 단체 케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동물 대신 사람이 철창에 갇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동물 보호가들은 철창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개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영어로 '스톱 더 킬링(STOP THE KILLING)'이라고 적힌 팻말을 내걸었다.
퍼포먼스 참가자는 뉴스1에 "철창에 20분가량 있었엇는데 정말 힘들었다"며 "인간의 욕심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도 인간과 똑같이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케어 박소연 대표는 "개 식용은 문화적 이유보다 상업적 목적에서 이뤄지는 악습"이라며 "전통문화라는 빈약한 명분을 앞세워 개 식용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개 식용 반대 퍼포먼스 사진 8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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