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애나벨이 역대급으로 무섭다는 후기가 쏟아졌다.
10일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하 애나벨)이 개봉했다. 이날 달린 네이버 영화평은 "역대급 공포영화"로 요약할 수 있었다.
'애나벨'에는 "팝콘 사 들고 가지 마세요. 앞뒤옆에서 알아서 날아옵니다", "보다가 졸았어요. 깨보니까 응급실", "보다가 영화관 의자에 오그라붙어서 의자 되는 줄" 등 후기가 달렸다.
한 관람객은 "애나벨 시리즈는 갈수록 무서움이 극대화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지난 3일 열렸던 '애나벨' 시사회 영상에는 관람객들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비명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CGV일산에서 열린 '애나벨' 시사회에서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어두운 복도에서 기다리던 애나벨 인형이 관객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애나벨'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 깃든 인형' 탄생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컨저링' 제임스 완 감독과 '라이트 아웃'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공동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