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소비자들이 '복숭아 빙수(복숭아 설빙)'가 먹기 불편하다고 하자 설빙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다.
복숭아 빙수는 8월 한정판매 메뉴로 국내산 복숭아 2개로 만들었다. 복숭아 1개는 껍질을 벗겨 통째로 올리고 나머지 복숭아는 껍질을 벗겨 주사위 모양으로 잘라 손님에게 나온다.
그런데 일부 손님들은 복숭아 빙수에 올려진 통복숭아가 먹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설빙은 4일 페이스북으로 "통복숭아를 먹기 힘들다는 많은 고객님 요청에 따라 매장에서 복숭아를 잘라서 제공해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설빙은 복숭아가 모두 주사위 모양으로 잘려나온 복숭아 빙수 동영상도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설빙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지인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껍질 까야 함. 안 그래도 멜론 파는 거 힘든데"라며 복숭아 빙수를 만든 경험담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