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능 상위 0.5% 점수 받고도 대학 포기한 뉴이스트 아론

2017-08-02 16:10

아론은 뉴욕대학교 저널리즘 전공에 지원해 합격했다.

뉴이스트 아론(곽영민·24)이 놀라운 미국 수능(SAT) 점수를 공개했다.

2일 SBS 러브FM '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에 뉴이스트 아론과 애프터스쿨 레이나(오혜린·28)가 출연했다. 이날 레이나는 "아론이 미국 수능을 진짜 잘 봤다더라"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아론은 "미국 수능 상위 0.5%였다"라며 "2400점 만점이었고 전체에서 8개 틀렸다"라고 말했다.

아론은 뉴욕대학교 저널리즘 전공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는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에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한국에 왔다. 코미디언 윤형빈(윤성호·37)과 양세형(31) 씨는 "(수능 잘 봐놓고) 가수 하려고 한국에 오다니, 부모님이 속상했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아론은 "6개월 동안 부모님을 괴롭히며 졸랐다"라며 "결국 '너 하고 싶은 거 해'라며 포기하시더라"라고 답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가수가 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한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레이나는 "나도 부모님이 말렸는데 노래 대회에서 1등 받고 소원을 들어주셨다"라며 "그런 노력이 필요한 듯하다"라고 말했다.

아론이 학창시절 성적을 공개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30일 아론은 뉴이스트 JR(김종현·22)과 함께 한 브이라이브에서 "미국 수능에는 리딩(독해), 수학, 그리고 필기(작문)가 있다"라며 "필기를 하나도 안 틀렸고 리딩도 안 틀렸는데 수학만 틀렸다"라고 고백했다.

종현은 "난 수학 잘하는데"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V LIVE 'NU'EST'
이하 V LIVE 'NU'EST'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