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백조' 미 공군 B-1B 폭격기 한반도 출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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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장거리 폭격기 B-1B 랜서 2대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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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장거리 폭격기 B-1B 랜서 2대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북한이 ICBM 미사일을 발사한 지 30여 시간 만이다.

독일 매체 럽틀리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 태평양 공군 공보실은 장거리 폭격기 B-1B 임무 수행 영상을 발표했다.

영상에 따르면 미 공군 B-1B 폭격기는 괌에 위치한 안데르센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일본을 지나 한반도 상공으로 날아왔다.

B-1B 폭격기 2대는 경기도 오산 상공에서 우리 공군의 F-15 전투기 4대와 만나 연합 훈련을 한 뒤, 북한과 가까운 서해 덕적도 상공을 빠져나갔다.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인 셈이다.

SBS 뉴스는 미국 태평양공군 사령관이 "필요하다면 북한을 상대로 우리가 선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빠르고, 치명적이고,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31일 보도했다.


美 공군 사령관 "북한에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할 준비돼있다"

미국 장거리 폭격기가 한반도에 출동했지만 북한은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북한은 B-1B 2대가 철수한 직후 "핵미사일로 미국의 버릇을 고치겠다"는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KBS 뉴스는 "북한이 미국의 전략 폭격기 B-1B 한반도 상공의 전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란 듯 자축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