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출신 김태동 씨에 대한 격려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프듀' 동료 연습생들도 잇달아 응원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태동 씨가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를 접한 김 씨는 "사실과 다른 말들이 기사화되는 데 충격을 받았고 잠을 이룰 수 없다"라고 했다.
지난 28일 김태동 씨는 인스타그램에 2차 심경 글을 게재했다. 김 씨는 "(소속사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알렸고 어떤 대화나 타협도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스케줄이 끝나고 매니저님이 우리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준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그때 기분을 표현할 말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태동 씨 인스타그램엔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프로듀스101' 연습생들도 직접 댓글을 달아 응원했다.
임우혁 연습생은 "우리가 알고 지낸 시간이 곧 5년이 다 돼가는데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 이제 웃으며 '그때 그랬다' 말할 수 있잖아"라며 "이것도 잘 해결돼서 나중에 만났을 때 웃으면서 말할 수 있도록 잘 풀릴 거야"라고 말했다.
홍은기 연습생은 "항상 맑고 쨍쨍한 태양만 있다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분 땅은 비옥한 땅이 된다"는 구절을 소개했다. 홍은기 연습생은 "(지금 일들이) 비옥한 땅이 되기 위한 비와 바람이라고 생각하자, 곁에 있을게 태동아"라고 썼다.
주원탁 연습생, 노태현 연습생도 "힘내자, 잘 될 거야" 등 격려 댓글을 달았다.
김태동 연습생은 '프로듀스101' 탈락자로 구성된 그룹 JBJ(Just Be Joyful)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