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들이 총집합한 '죽음의 조' 랜덤 사이퍼 공연이 시작됐다.
지난 27일 Mnet '쇼미더머니6'는 '죽음의 조'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랜덤 사이퍼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MC 김진표 씨는 팀 정하기 룰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우선 프로듀서가 각자 제비를 뽑아 팀을 꾸린 후 랜덤 사이퍼 대결을 벌인 후 조에서 1위를 하는 래퍼에게 프로듀서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하지만 꼴찌를 하는 사람은 즉시 탈락이라는 결과가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잔인하다"라며 탄성을 내뱉었다.
프로듀서팀은 각자 매니악, 주노플로, 한해, 올티, 더블케이, 영비를 뽑았다.
참가자들과 프로듀서 팀은 너나 할 것 없이 "죽음의 조"라며 고개를 저었다.
'죽음의 조'에 선정된 멤버들은 담담했다. 주노플로는 "빨리 끝내는 게 제일 나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더블케이는 "별 감흥 없었어요. 그냥 제 것만 열심히 하자"라고 말했다.
첫 무대로는 올티가 프리스타일로 선공을 펼쳤다. 이어 주노플로가 세련된 랩을 구사했다. 비트가 바뀌고 한해와 매니악, 영비, 더블케이가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대가 끝난 후 MC 김진표 씨가 최하위 점수를 받은 래퍼를 발표하자 모두들 놀랍다는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죽음의 조'에서 과연 누가 탈락할지 그 결과는 28일 밤 11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