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사고 순간이 그대로 담겨 있는 영상입니다)
축제 현장에서 놀이기구가 고장 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CNN 뉴스는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지역 축제 '오하이오 스테이트 페어'에서 놀이기구가 고장 나 최소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27일 보도했다.
사고는 놀이기구 '파이어볼'에서 발생했다. 외신이 유튜브에 공개한 사고 영상에는 '파이어볼'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공중으로 튕겨져 나가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이 사고로 최소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이번 사고로 축제를 즐기던 주민들이 목숨을 잃고 다쳐 몹시 비통하다"는 성명을 냈다. 또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놀이기구 운영 중단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