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정민(28) 씨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18일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 불참한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츠조선 이날 이같은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방송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정민 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한다"며 "프로그램 완전 하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정민 씨는 '용감한 기자들' 시즌2부터 패널로 합류해 시즌3가 방송되고 있는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다.
E채널에서 방송하는 '용감한 기자들'은 현직 기자들이 출연해 연예, 스포츠, 사건사고 등 다양한 분야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패널들과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신동엽 씨가 MC를 맡고 있다.
김정민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 씨는 "감사합니다. 정말 미안하고 또 고맙습니다. 용기 내서 더 열심히 할게요"라며 "나를 믿어주고 용기 내준 언니에게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방송인 김새롬 씨는 SNS에 김정민 씨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김새롬 씨와 김정민 씨는 각각 1987년, 1989년생으로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