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장용준·18)이 일진설을 부인하며 오히려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이 힙합플레이야 '매콤한 라디오 H'에 출연해 '일진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매콤한 라디오 H'는 22화 노엘 편 클립 영상을 지난 17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노엘은 "본인을 둘러싼 논란 중 사실과 다른 것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학교폭력을 한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노엘은 "제가 일진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히려 놀림을 많이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노엘은 "국제학교 다닐 때 저를 싫어하는 친구가 아버지 얼굴을 합성하고 '아들 교육이나 똑바로 시켜'라는 메시지를 써서 메일로 돌렸다"라며 "그 정도로 시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한테 주먹을 휘둘러 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노엘은 "장난으로 말을 툭툭 던졌던 게 상처가 됐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행동으로 인해 제가 왕따를 시켰다고 생각이 된다면 정말 미안하다"라고 했다.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노엘은 부자 관계를 지금은 원만하게 잘 회복했다고 전했다.
'매콤한 라디오 H' 22화-노엘 편 전체 영상은 20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