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씨가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도 돌발 발언으로 관심을 끌었다.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민수 씨는 베이지색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극중에서 그는 중동 한 작은 왕국으로 건너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다.
이날 노컷뉴스에 따르면 발표회 후반부에 한 사진기자가 퇴장하자 최 씨는 "백작이 얘기하고 있는데 어디 가고 있는 거야!"라고 웃으며 말했다.
자기 소개할 때도 최 씨는 백작에 빙의해 "나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라며 "아직 한국말 배운 지 얼마 안 돼서..."라고 했다.
이날 포토타임에서 최 씨는 극 중 사위 역할인 신성록 씨와 팔굽혀펴기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