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영철 씨가 '따르릉' 2배속 댄스에 도전했다.
김영철 씨는 12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세븐틴, 에이핑크 2배속 댄스가 포털사이트에 걸려있는 걸 봤다"면서 "오늘 따르릉 2배속 댄스 하려고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방송 출연 전에 '2배속 댄스'를 연습했으며, 연습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제작진에게 보냈다는 이야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영철 씨는 빠른 비트에 맞춰 춤을 췄다. 김 씨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신나게 몸을 흔들었다. 김 씨 모습에 출연진들은 폭소했다.
춤을 추던 중 "여기까지"라고 말한 뒤 멈췄다. 이에 MC 정형돈, 윤종신 씨는 "저희가 분명 완곡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아깝습니다"라면서 김 씨가 2배속 댄스에 실패했다고 했다.
'따르릉'은 김영철 씨가 지난 4월 발표한 트로트 곡이다. 발표 당시 김 씨는 MBC뮤직 '쇼챔피언' 등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서 보여준 화려한 춤사위에 흥 넘치는 얼굴 표정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