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행동으로 논란이 됐던 유튜버 신태일 씨가 지하철에서 라면을 먹었다.
이 영상은 7일 오전 7시 40분 기준 50만 3711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은 3894개가 달렸다. 신태일 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 중인 '신태일 유튜브' 채널에 "지하철에서 라면 끓여먹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 제목 앞에는 '꿀잼 콘텐츠'라는 글귀도 붙어있다. 영상 분량은 7분 2초다.
영상은 신태일 씨가 지하철 플랫폼에서 라면을 끓이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신태일 씨는 "오늘은 제가 지하철 안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고 합니다. 우선 라면들 다 끓이고 나서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서 먹도록 하겠다"고 했다.
라면을 끓이는 신태일 씨를 보고 한 지하철 이용객은 "맛있겠다"고 말을 건네기도 했다. 신태일 씨는 "하하하. 한 입 드실래요"라고 물었다. 신태일 씨는 이 상황이 웃긴지 멋쩍게 웃기도 했다.
이어 신태일 씨가 지하철 안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이 나왔다. 신태일 씨를 보고 한 할머니는 "라면을 여기서 끓여?"라고 물었다. 신태일 씨는 "한 입만 먹고 내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신태일 씨는 바닥에 드러누워 라면을 먹었다. 일부 이용객들은 그런 신태일 씨를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이용객들은 휴대전화만 바라볼 뿐 신태일 씨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
라면을 먹은 후 신태일 씨는 신나게 춤을 췄다.
영상을 본 일부 유튜브 이용자들은 신태일 씨 행동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다며 그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