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이 지난 2일 보도한 '손 씻기' 관련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뉴스룸' 에는 "볼일 뒤 손 씻기, 얼마나 지킬까'라는 주제로 '손 씻기'에 대한 내용이 보도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남자 화장실이 등장하는 장면을 문제 삼았다. (영상 45초부터)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손을 씻는 장면이 보도된 후 기자는 "하지만 어른들 모습을 어떨까?"라고 리포팅 했다. 이어 한 지하철역 남자 화장실 내부가 나왔다.
영상은 세면대를 중심으로 촬영됐지만 소변기 앞에 있는 남성들 뒷모습도 등장했다.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였다. 보도에 따르면 JTBC 측은 약 10분간 50명을 촬영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남자들 볼 일 보는 모습까지 아주 적나라하게 찍혔다",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다니 제 정신입니까", "화장실 몰카 오졌고요" 등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 지적은 영상이 공개된 'JTBC 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베스티즈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번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