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도난 사고를 당한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박정수·34)이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특은 27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잘 도착했다"며 "이번이 스위스 3번째 방문이었고 스위스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던 지라 더 친근하고 촬영 전부터 참 설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즐겁게 촬영을 잘했는데 공항 떠나기 전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모두 다 당황스럽고 놀란 상황이었다. 나중에 이런 일을 다시 겪으면 안 되지만 혹시나 다시 겪게 된다면 더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고 여행객을 위해서 제가 나중에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특은 "모두 다친 분 없이 잘 먹고 잘 자다가 돌아왔다"며 "7월에 방송될 '원나잇 푸드 트립'에선 스위스의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먹거리들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스위스 뉴스에도 크게 기사화가 됐다고 한다. 언제나 어딜 가든 늘 조심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특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한국 가야 하는데 스태프들 전화기도 여권도 모두 분실됐다"며 강도에 파손된 자동차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