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예술고등학교 홍보 책자에 이목이 쏠렸다.
27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양예고 입시 책자 사진 일부가 올라왔다. 책자에는 배우 김유정(18) 양 사진이 실려 있었다. 옆에 작은 글씨로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 3학년 김유정'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사진에서 김유정 양은 앞머리 없이 반으로 가른 생머리를 하고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엄지를 올리고 있었다. 김유정 양은 치아가 다 드러나도록 환하게 웃었다.
김유정 양은 지난 2015년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김 양은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2016년 고양예고로 전학을 갔다.
김 양은 지난해에도 고양예고 홍보물에 등장했다. 당시 연기과 2학년 재학 중이던 김 양은 '희곡읽기'라는 책을 들고 미소 짓는 사진을 찍었다. '희곡읽기'는 예고 연기과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재 중 하나다.
김 양은 바쁜 연예 활동 중에도 활발한 학교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김 양은 고양예고 연기과 10기 정기공연 '시련'에 출연했다. '시련'은 미국 극작가 아서 밀러(Arther Miller·1915~2005)의 대표 희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