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흥행하면 배우를 비롯해 OST까지 인기를 끈다. 대표적으로 tvN 드라마 '도깨비' OST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할만큼 열풍을 이끌며 각종 포털 검색어까지 장악했다.
하지만 모든 드라마가 흥행할 수 없다보니 아쉽게 지나쳐간 OST도 많다. 해외 싱어송라이터 혹은 국내 유명 프로듀서가 참여해 매니아 층에게 호평받고있는 곡들을 소개한다.
#1. 맨투맨
신예 DJ 겸 프로듀서 Czaer(시저)가 프로듀싱하고 미국 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와 R&B 보컬 베이빌론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다.
'YOU' 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퓨쳐팝 장르에 감미로운 R&B 감성이 더해진 곡이다. 트렌디한 사운드와 베이빌론의 호소력 짙은 보컬,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감각적인 랩이 인상적이다.
드라마 '맨투맨'은 지난 10일 종영 후에도 OST로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2. 7일의 왕비
'7일의 왕비'의 두 번째 OST 'No matter how hard I try'는 사극 드라마에 팝송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그간 사극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팝송이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있다.
야엘 메이어는 '여자 제이슨 므라즈' 라는 별명답게 특유의 부드러운 보컬로 시청자들에게 드라마 속 주인공의 모습을 더욱 로맨틱하게 표현해낸다.
#3. 시카고타자기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아련한 분위기와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은 곡이다.
백예린의 '아주 오래된 기억'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전생에 대한 기억과 사랑, 우정 등 다양한 감정을 가사로 담은 곡이다. 남혜승 음악감독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OST 발표 후에도 많은 음악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곡이다.
SG워너비의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는 누군가에게 사랑받았던 행복한 기억이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 되길 바라는 애틋한 가사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