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고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 flickr
연세대 한 연구실에서 택배 폭발 사고가 벌어졌다.
13일 오전 8시 41분쯤 서울 신촌 연세대 1공학관 건축학과 김모 교수 연구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김 교수는 연구실 출입문에 상자가 든 쇼핑백이 걸려 있었고, 상자를 열자 갑자기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택배를 열었는데 갑자기 폭파됐다. 작은 나사들이 튀어나왔다"며 테러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사고로 김 교수는 팔에 화상을 입어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캠퍼스에는 경찰 특공대가 투입됐다.

폴리스라인 쳐진 연세대 공학관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