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 대 100'
션이 그간 거액의 기부금을 낸 것에 전혀 후회가 없다고 했다.
가수 션은 KBS2 '1 대 100'에 출연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션이 했던) 기부 금액이 약 45억 원"이라며 "이 정도 금액이 될 거라고 생각했냐"고 물었다.
션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우리에게 나눔은 하루 만 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안에서 매일 행하면 그때 작은 기적들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깝지는 않냐"는 질문에 션은 "아깝다고 생각했으면 못 했을 것 같다. 충분히 값어치 있게 쓰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45억으로 뭘 했으면 더 행복했을까?'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1월 JTBC '비정상회담'에서 션은 "어느 시간이 지나니까 여러가지 일들을 하게 됐다"며 "한 달에 3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션이 출연한 '1대 100-가족특집 2탄'은 오는 13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