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앤오 엔터테인먼트 장문복 연습생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탈락 소감을 남겼다.
10일 장문복 연습생은 SNS 계정에 "안녕하세요. 국민 프로듀서님들. 저는 오앤오엔터테인먼트 힙통령 장문복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타이틀은 '프로듀스101 시즌2 에필로그'다.
이어지는 영상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할 당시 그가 개인적으로 기록했던 비하인드 편집본이었다.
그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끝난 직후에 촬영한 영상에서는 탈락 소식을 전하며 "아... 어떻게 얘기해야 하지. 되게 서운하다 이것도"라고 말했다. "제가 갖고 있는 것에 비해 높이 올라간 건 맞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서운한 감정이 드네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더 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터득하고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말을 이어나간 그는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경연 끝나고 서로 격려했던 게 큰 힘이 되었다. '프로듀스101'에서의 저는 마지막이지만 새로운 저의 시작점"이라며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장문복 연습생은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내일 오후 4시, V-LIVE에서 더 많은 대화 나눠요"라며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장문복 연습생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어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 사실이 알려지며 남성 팬들의 큰 지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 순위 발표식에서 22위에 머물러 생방송 진출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