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탑(최승현·30)이 입원 4일 만에 퇴원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그의 퇴원길에 취재진들이 몰려 치열한 취재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탑 / 이하 뉴스1
지난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탑은 4일 만인 9일 서울 목동 이대목동병원에서 퇴원했다.
탑은 환자복 차림으로 마스크를 쓴 채 휠체어를 타고 구급차 쪽으로 이동했다. 탑은 퇴원 후 집이 아닌 다른 병원으로 옮겨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