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째 취업 준비 중이신 김신영 고모부 에피소드 (영상)

2017-06-08 15:20

이하 MBC '라디오 스타' 코미디언 김신영(33) 씨가 독특한 고모부에 관한 일화를 털어

이하 MBC '라디오 스타'

코미디언 김신영(33) 씨가 독특한 고모부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김 씨는 고모부에 관해 "세상 편한 분이다. 취업 준비를 42년 동안 하고 계신다"고 묘사했다.

곰TV, MBC '라디오 스타'

김 씨 고모부는 약주를 좋아하며 담금주 만들기도 즐긴다고 알려졌다.

김 씨는 "고모부 어깨가 뭉친 적이 없다. 노(No) 스트레스!"라며 "풀피리로 즉흥연주도 하시고, 잔재주가 진짜 많으시다"라고 말했다.

김 씨 고모부는 전업주부였다. 김 씨는 "살림 진짜 깨끗하게 잘하신다"며 "살림하다가 본인 너무 힘들다. 그러면 여행가신다"고 말했다.

김 씨는 고모부가 풍물을 다루는 재능도 있다고 했다. 김 씨는 "고모가 돈을 벌어오시는데, 월급날 꽹과리를 치신다"며 "'돈이 들어온다! 띠딩딩딩띠딩딩'이러신다"고 말했다. 그는 "고모가 너무 화나서 머리를 때리면 고모부는 '안 아프구나'라고 말해 고모도 화를 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 씨 고모부에 관한 일화는 큰 화제로 떠올랐다.

home 이정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