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올라온 영상이다. "수화를 사용해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미키, 미니"가 제목이다. 미키와 미니는 미국 애니메이션 회사 '월트 디즈니(Disney)' 대표 캐릭터다.
Mickey and Minnie talk to a kid using sign languageImgur
영상에서 미키, 미니 캐릭터는 남자 아이에게 이런 저런 말을 건넨다. 하지만 영 반응이 없다.
그러자 미키와 미니는 수화로 아이와 대화를 시도한다. 아이는 그제야 미니에게 안겨 미소 짓는다. 아이는 청각 장애를 앓고 있던 것이다.
영상을 본 SNS 이용자들은 미키, 미니 순발력을 칭찬했다. 한 레딧 이용자는 "인형 탈을 쓰고 일한다는 건 매우 힘든 일"이라며 "하지만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걸로 하루하루 보상받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해당 영상은 7일(한국시각) 오후 좋아요 2만 3600여 점을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