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기생충학 서민(50) 교수가 성관계에서 콘돔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인터뷰 내용이 화제다.
지난달 16일부터 유튜브에 공개된 '양세형의 숏터뷰' 54회에는 서민 교수가 인터뷰에 나섰다.
유튜브, 모비딕 Mobidic
서 교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피임 방법의 하나인 콘돔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서 교수는 체외사정으로 피임한다는 봉만대 감독을 지적했다.
서 교수는 "체외 사정은 매우 위험한 피임 방법"이라며 "봉만대 감독님은 10년 넘게 피임 성공이라고 주장하는데, 악수할 때 보면 힘이 떨어진다. 정자 운동성이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제가 의사니까 알 수 있는 것"이라며 "(봉만대 감독은) 피임을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체외 사정은 남들이 콘돔끼우기 싫으니까 쓰는 이기적인 방법"이라며 "여자들이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게 임신의 공포 때문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한 성관계를 하면 오르가슴도 잘 느끼고 좋을 텐데 안 쓰는 이유가 구차하다"며 "느낌이 좀 안 좋다는 이유로 콘돔을 안 끼는데, 느낌이 안 좋다는 사람 치고 성관계를 잘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양세형 씨는 서 교수에게 "저는 정자 활동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서 교수가 "정자가 출구를 찾지 못하고 막 몸에서 돌면서 용솟음치는 것 같다"고 답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