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유재석에게 혼나는 게 아니라, 말씀을 듣는 것”

2017-06-01 07:40

곰TV, MBC '라디오스타'하하(37)가 유재석(44) 씨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지난달

곰TV, MBC '라디오스타'

하하(37)가 유재석(44) 씨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 10년! 슈얼~ 와이 낫?’ 특집으로 꾸며져 박소현, 김준호, 김종민, 하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무한도전’ 이야기에 유재석 씨가 언급되자 “재석이 형 얘기하는 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규현이 “호되게 혼난 적 있나?”라고 하하에게 물었다. 하하는 “혼나기 보다는 말씀을 들었다. 다 뜻이 있으니까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

앞서 김구라 씨는 “‘무한도전’ 11년, ‘런닝맨’ 7년째다. 꾸준히 하는 비결이 뭔가?”라고 하하에게 물었다. 하하는 “원래는 제가 망나니였다. 사건이 좀 있었다. 그래서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고삐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시작부터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그런 우리를 키웠다고 시청자분들이 생각해주시는 것이 당연하다. 당연히 엄격해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한다”고 했다.

home 이종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