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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동물병원에서 낸 채용 공고가 화제다.
저스트 캣츠 클리닉(Just Cats Veterinary Clinic)은 최근 홈페이지에 "고양이를 돌봐줄 직원을 구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병원 측은 "치료를 마치거나 앞둔 고양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일"이라면서 "오랫동안 고양이를 귀여워하고 쓰다듬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지원 자격 요건으로는 아일랜드 수의학 협회 인증서를 이야기했다. 덧붙여 "고양이가 흥분상태일 때 진정시킬 수 있어야 한다"면서 연봉 2만 4000유로(약 3000만 원)를 제시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도 병원 공고에 관심을 가졌다. 매체는 "당신이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이상적인 직업이 될 것"이라고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쉽게도 공고는 현재 마감된 상태다. 병원 측은 지난 29일 SNS 등에 "모집 기간이 끝났다.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면접은 개별적으로 연락이 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