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아이코스' / 이하 뉴스1
27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필립모리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아이코스는 액상 니코틴이 아닌 실제 담뱃잎 고형물을 넣고 열을 이용해 피우는 방식으로, 담배 연기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담배업계 아이폰'으로 불리는 필립모리스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 2008년부터 약 3조 4000억 원을 투자해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는 처음 출시되는 모델로, 해외 직구 등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 사이에서 이미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코스'와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는 오는 6월 5일부터 '아이코스 스토어' 및 서울 전역의 CU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이코스’의 권장 소비자가는 12만 원이다. 공식 출시일 이후에는 웹사이트에 가입해 특별구매코드를 발급받으면 9만 7000원에 살 수 있다. '히츠'는 20개가 들어 있는 한 갑에 4300원이다.
27일 오전 사전 판매를 시작한 서울 광화문 '아이코스' 매장 앞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