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버즈피드는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 레지나에 살고 있는 엠마 메데이로스(Emma Medeiros) 사연을 25일(이하 현지시각)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데이로스는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어느날, 마당에 나온 메데이로스는 강아지가 뛰어놀다가 소시지를 발견하고 냄새를 맡는 모습을 목격했다.
메데이로스는 소시지가 반짝이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그는 강아지를 소시지 근처에서 벗어나게 한 후, 소시지를 확인했다. 이 소시지에는 잘게 잘린 면도칼이 박혀있었다.
유튜브, CBCSaskatchewan
캐나다 방송 CBC에 따르면 메데이로스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애완견을 키우는 입장으로서 너무 충격적이었다"라며 "만약 강아지가 먹었다면 죽거나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메데이로스와 경찰은 이를 애완동물을 노린 범행으로 보고 있다. 지난 몇년 동안 비슷한 사례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주민들은 꼭 한 번씩 마당을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