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물과 편지 외에는 사절, 선물은 내가 준다" (걸크러시)

2017-05-24 17:40

"선물은 나만 준다!" 옥프란이 일요일 공연 후 팬 분들에게 이번에는 프란이 빵 나

가수 옥주현 씨가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옥주현 씨 팬카페 'because_of_joohyun'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에서다.

공개된 영상에서 옥주현 씨는 "앞으로 선물 안 받겠다. 물과 편지 외에는 선물 사절. 선물은 내가 준다"고 입을 열었다.

옥 씨는 빵이 가득 담긴 쇼핑백을 앞으로 내밀면서 "극장에 자주 와 주시는 분들께 제가 준비한 간식 선물이에요. 앞으로 뭘 더 준비할지 모르겠지만 선물은 나만 준다. 나만 줄 수 있다"고 했다.

팬카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옥프란이 일요일 공연 후 팬분들께 빵 나눔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늘 극장에 와 주시는 감사한 팬 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개합니다"라고 적었다.

덧붙여 "(옥주현 씨가) 빵 구매도 직접, 포장도 직접, 이름과 멘트도 직접 적어드렸답니다"라고 했다.

옥주현 씨는 지난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2002년 핑클 4집 앨범을 끝으로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등 다방면에서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프란체스카 역으로 열연 중이다. 다음달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되는 뮤지컬이다. 같은달 16일부터는 뮤지컬 '마타하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home 이인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