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폭발' 강속구 시구 여신 이나무라 아미 시구 영상

2017-05-24 16:50

유튜브, yepp47'신의 스윙'으로 유명한 일본 모델 이나무라 아미(21)가 선보인 시구

유튜브, yepp47

'신의 스윙'으로 유명한 일본 모델 이나무라 아미(21)가 선보인 시구 영상이 화제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유튜브에는 이나무라 아미가 일본 야구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나무라 아미는 7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주니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노란색 크롭톱에 흰색 숏팬츠를 입은 이나무라 아미는 투수석에 서서 포수와 타자를 향해 인사했다. 포수와 신호를 주고받은 이나무라 아미는 짧게 심호흡을 한 뒤 힘차게 공을 던졌다. 아미의 손을 떠난 공은 곧장 바닥으로 내리꽂혔다.

어이없는 실수에 그는 입을 가리며 쑥스럽게 웃었다. 공 시속은 58㎞/h에 그쳤다. 이나무라 아미는 포수에게 공을 건네받은 뒤 마스코트와 함께 아쉬운 표정으로 퇴장했다.

해당 영상은 24일 기준, 조회수 76만 4000회를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뷔한 이나무라 아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9년간 야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명시절을 보내고 있던 지난 2015년 도요타 자동차 모델로 발탁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광고에서 이나무라 아미는 정장 차림에 풀스윙을 선보여 '신의 스윙(神スイング)'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유튜브, thousandsdream88

이후 현재까지 약 20차례 시구와 시타 행사에 서며 '시구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나무라 아미가 선보인 최고 구속은 105㎞/h에 이른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