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 골로..." 자몽주스 더 시켰다가 499만원 내게 된 유재석 (영상)

2017-05-21 10:40

곰TV, MBC '무한도전'무한도전 히든카드 편에서 유재석 씨가 카드 '한도 초과'에 걸렸

곰TV,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히든카드 편에서 유재석 씨가 카드 '한도 초과'에 걸렸다.

20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도 금액을 알 수 없는 카드로 욜로 라이프를 즐겼다. 대신 한도 초과에 걸리면 벌칙으로 그동안 멤버들이 쓴 금액을 모두 내야 했다.

양세형 씨는 결제 금액을 499만 9990원으로 만든 뒤 유 씨에게 순서를 넘겼다. 유 씨는 서울 용산구 해방촌 한 카페에서 자몽에이드를 시켰다. 그러나 박명수 씨가 한의원에서 60만 원이나 탕진한 것을 본 유 씨는 화가 나 홧김에 자몽에이드 3잔을 더 시켜버렸다.

이하 MBC '무한도전'

그 결과 유 씨는 한도 초과에 걸린 주인공이 됐다. 한도는 500만 원이 아닌 502만 원이었다. 자몽에이드를 추가로 시키지만 않았어도 벌칙에 안 걸렸다는 것을 깨달은 유 씨는 주저앉았다. 그는 가게를 나서며 "욜로 잘못했다가 저처럼 골로 간다"며 "자몽 에이드는 한 잔만 드시라"고 말했다.

히든카드 편에서 박 씨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20만 원짜리 코스 요리를 먹고 스쿠터를 사는 등 호화스럽게 욜로 라이프를 누려 눈길을 끌었다.

카드 한도 금액 502만 원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약 10년간 모은 지각비로 밝혀졌다. 멤버들은 "명수 형이 많이 가져가는 게 맞긴 맞다"며 웃었다.

히든카드 편에서 멤버들이 산 드론, 스쿠터, 피규어 등은 시청자에게 주기로 했다. 5월 황금연휴 때 쉬지 못한 사람을 위한 선물이며 당첨자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욜로(YOLO)는 "You Only Live Once" 앞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소비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