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최초로 '연예인 숲'이 생겼다.
지난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 '권지용 숲 1호'가 개장식이 열렸다. 이 숲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지드래곤(권지용·29) 팬 사이트 'Always-GD'이 협력해 만들었다. 지드래곤 팬들은 숲을 만들며 지드래곤 29번째 생일을 기념했다. 지드래곤 생일은 8월 18일이다.
'권지용 숲 1호'는 감귤박물관 부지 내에 조성됐다. 지드래곤 팬들과 트리플래닛은 이곳에 감귤나무 50그루를 심었다.
트리플래닛 측은 이곳에서 생산된 감귤을 지역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권지용 숲 1호' 안내문에는 "아티스트 권지용 이름과 그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 마음이 제주 '권지용 숲'을 통해 먼 미래까지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섬 제주에 조성한 첫 번째 숲"이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권지용 숲 1호' 풍경이다.
이하 뉴스1
이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