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EXID'는 팬이 찍은 직캠 한 편으로 음반 차트를 거슬러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 초기엔 화제가 되지 않다가 뒤늦게 우연한 계기로 주목받은 것이다.
'아이시어(Icia)' 전 멤버 현아가 남초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시어는 2016년 싱글 앨범 '타임밤'으로 데뷔한 아이돌이다.
11일 도탁스 등 남초 커뮤니티에는 아이시어 시절 현아 사진, 직캠이 올라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귀여운 얼굴에 육감적 몸매가 이른바 '베이글(베이비페이스+글래머)녀'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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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원래 뮤지컬 배우를 꿈꿨다. 초등학생 때부터 10년 가까이 극단 생활을 했다.
현아는 지난해 5월 이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성대결절로 10대 후반에 수술을 하면서 꿈을 접었다"며 "그 때부터 공부를 해서 동국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졸업을 한 뒤 가수에 도전, 마침내 데뷔했다"고 말했다.
현아는 같은 달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선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이번 데뷔 활동을 통해 우리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라며 "큰 그릇은 늦게 찬다고 한다. 천천히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현아는 현재 아이시어를 탈퇴한 상태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빈 자리는 새 멤버 여우비, 하리가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