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국 후보 / 뉴스1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적은 표를 받은 후보는 기호 7번 오영국 후보로 집계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오 후보는 6040표로 0.01% 득표율을 얻었다. 중도 사퇴한 기호 11번 남재준 후보, 기호 13번 김정선 후보를 제외한 대선 후보 13명 중 최저 득표를 기록했다.
경제애국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오영국 후보는 의료용 대장 세정기 업체 '하하그룹' 회장이다. 오 후보는 세계 1위 경제대국 건설, 세계전자은행 설립, 신용불량자 전원 신용 회복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영국 후보에 이어 가장 적은 표를 받은 대선후보는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였다. 이 후보는 9140표를 얻어 0.02%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특임 장관 등을 역임했다.
그 뒤로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1만 1355표 / 0.03%),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2만 1709표 / 0.06%),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2만 7229표 / 0.08%), 무소속 김민찬 후보(3만 3990표 / 0.10%),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4만 2949표 / 0.3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