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MMO 연습생 윤지성 씨가 예상치 못한 등수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방출자가 결정되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순위 발표 내내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하던 윤지성 씨는 상위권 4인에 본인 얼굴이 뜨자 "무슨 일이냐 이게. 세상에 평생 쓸 운 여기서 다 쓰나 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이어진 3위 발표에서 본인 이름이 호명되자 윤지성 씨는 아이처럼 엉엉 울며 무대로 올랐다. 그는 눈물이 범벅된 얼굴로 "이렇게 적지 않은 나이에도 꿈을 찾아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데요. 저를 보시고 주위 여러 환경 때문에 꿈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첫 주 35등에서 시작해 19등, 데뷔 가능권인 9등까지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윤지성 씨는 첫 번째 순위 발표에서 3등을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MMO 5년 3개월차 만학도 연습생인 윤지성 씨는 '깨방정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1위는 마루기획 박지훈, 2위는 브레이브 김사무엘 군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