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CGTN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을 뺏긴 새끼 판다가 '분노의 구르기'를 선보였다.
지난 3월 중국 매체 CGTN은 유튜브 채널에 "귀여운 경고! 화난 새끼 판다: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에 손대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새끼 판다 한 마리와 사육사, 플라스틱 목마 두 개가 등장한다. 사육사는 무슨 이유에선지 목마를 들고 줄행랑을 친다. 이를 발견한 판다는 엉덩이를 뒤뚱거리며 쫓아간다.
하지만 사육사는 목마를 들고 우리 밖으로 사라져버린다.
이에 화가난 듯 판다는 벌렁 누워 '분노의 구르기'를 시작한다. 판다는 옆 나무 기둥에 머리를 '콩' 박으며 귀여운 분노를 표하기도 한다. 판다는 데굴데굴 굴러 울타리 거의 끝까지 다다른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판다 이름은 푸슌(Fushun)으로 중국 남서부 사천성에 있는 판다 번식기지에 살고 있다.
이 영상은 1일 오후 5시 기준 조회 수 약 15만 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