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일부 구간에서 지하철이 지연 운행됐다. 서울 메트로는 문제가 된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에게 '미승차 확인증'과 지연 증명서를 발급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신도림역을 이용하는 등교 및 출근길 시민들 불편을 겪었다. 신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된 탓이다.
당시 열차가 지연된 역에 있던 시민들은 위키트리 페이스북 페이지에 "숨 쉬기도 힘들었다", "택시 잡기도 힘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울메트로는 열차 지연 운행으로 지각한 시민들을 위해 학교 또는 회사에 제출할 수 있는 지연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또 지하철을 1회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미승차 확인증'을 발급해 나눠주고 있다.
메트로 측은 "메트로 홈페이지에서도 증명서를 제공하니 출력해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