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HIPHOPPLAYA
도끼가 아이언이 남겼던 욕설 댓글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래퍼 도끼는 힙합플레이야 '힙플라디오 황치와 넉치'에 출연했다. 래퍼 던밀스는 "아이언이 (도끼) 인스타그램에 욕설 댓글 남기고 '도끼 본인은 이유를 알 것'이라고 했다"며 "혹시 이유를 아시는지"라고 물었다.
도끼는 "아이언 나온 편 봤다"며 "(욕설 댓글) 그 사건이 있었으니까 그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해서)"라고 했다. 그는 "(아이언이 욕설 댓글을 남긴 이유를) 저는 알 거라고 하니까..."라며 "이 당시에 제 주변 사람들 다 '(아이언이) 왜 그러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도끼는 "저도 막 (그런 생각이었다). 나도 (아이언이 욕하는) 이유를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해가지고...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니까"라고 했다.
던밀스와 래퍼 넉살은 "오해가 있으면 풀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지난해 9월 아이언은 도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어이 도끼XXX아 나대지 말고 할 말 있으면 랩으로 해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일부 네티즌은 아이언 인스타 계정이 해킹 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도끼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달 27일 딩고뮤직 인터뷰에서 아이언은 해당 댓글을 직접 남겼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유 없이는 남을 욕하지 않는데. 이유는 도끼 본인만이 알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