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윤식당'
배우 윤여정 씨가 최근 불거진 '윤식당' 위생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윤여정 씨는 19일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그 고무장갑 계속 갈아 끼는 거라고 좀 밝혀졌으면 좋겠다. 맨손으로 일을 다 하면 터지고 그래서 장갑을 낀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가 "방송 관련해서 '위생문제'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고 입을 연 상황이었다.
윤 씨는 "내가 지문이 거의 없다. 늙어서 피부과 얇아지고, 기름기가 빠져서 그렇다고 하더라"면서 "내 친구들도 방송 보고서 '장갑 좀 벗지, 뭐 잠깐을 못 참아서 그러냐'고 핀잔을 주더라"고 했다.
인터뷰 자리에 함께 나온 나영석 PD도 "딴 건 몰라도 윤여정 선생님이 위생은 정말 예민하시다"고 했다.
최근 일부 네티즌은 '윤식당' 일부 장면을 두고 '위생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식당인데, 선글라스 끼고, 위생장갑 낀 손으로 모든 것을 만지고, 머리는 산발"이라고 했다.
tvN '윤식당'은 스타들이 발리 근처 섬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윤여정, 정유미, 이서진, 신구 씨 등이 출연하며, 나영석PD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