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유상무 씨 / 뉴스1
코미디언 유상무(36) 씨가 암 투병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 스포츠조선은 "자숙 중이던 개그맨 유상무가 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유 씨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유상무 씨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오는 13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조용히 치료에 전념해 소속사에서도 최근에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가 나간 직후 유 씨는 페이스북에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앗 결국…"이라며 투병 중이라는 보도 내용을 인정했다. 유 씨는 "사진 좀 밝은 거로 부탁드린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유 씨가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잘 이겨내시리라 믿는다", "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달라"며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유 씨는 최근 성폭행 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약 다섯 달 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스포츠조선은 "일련의 사건과 진실공방으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것이 결국 건강 이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