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나가요?" 미성년자라 쫓겨난(?) 김소혜 영상

2017-04-04 09:30

유튜브, Haju Lee"우리 소혜 양은 미성년자니까 잠시 스튜디오 밖에서 기다려주시겠어요

유튜브, Haju Lee

"우리 소혜 양은 미성년자니까 잠시 스튜디오 밖에서 기다려주시겠어요?"

지난 3일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서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소혜(18) 양에게 한 말이다. 앞서 배 아나운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청하 씨에게 "광고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일명 '광고주 듣고 있니'"라면서 "청하 씨 이름도 그렇고 하니 술 광고를 드릴 것"이라고 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 양은 "진짜요? 살면서 처음으로 제가 19살이라는 게 억울해요. 저 진짜 나가요?"라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소혜 양은 스튜디오를 나가면서 "정말 너무너무너무하네요"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청하 씨는 "아이고, 소혜야. 어떡해~ 제가 이름 개명해야 될 것 같아요"라며 미안해하기도 했다.

김 양이 잠시 스튜디오를 나간 후 김청하 씨는 "청하랑 청하 마실래요?"라면서 술 광고에 도전했다.

이후 배 아나운서와 김청하 씨는 김 양에게 "들어와주세요"라고 했다. 김소혜 양이 스튜디오에 다시 돌아오자 배 아나운서는 "정말 죄송해요. 스튜디오에서 내쫓은 느낌이 들어 마음이 아픈데 미성년자라 어쩔 수 없었어요"라고 미안해했다. 김소혜 양이 "밖이 정말 춥더라고요"라고 하자 그는 "급식을 먹는 소혜 양이기 때문에 잠시 피해있었다"고 했다.

김청하 씨와 김소혜 양은 지난 1월까지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다. 이날 라디오 방송이 그룹 해체 후 첫 재회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home 이인혜 기자 story@wikitree.co.kr